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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2006/09/03 15:59
Killar.
극중에서 주인공 신하균의 별명이다.
실제 직업이기도 하고 말이다.

킬라.
뭔가 어감에서 약간은 어설픈 느낌과 함께 향수가 느껴지지 않나?^^
애너미 앳더 게이트의 바실리가 주는 느낌과는 사뭇 다른,
치밀함과는 거리가 있는 그런 느낌이다.

영화의 킬라 신하균도 마냥 코믹하고 유쾌하다.
뭐.. 마지막에 가서 조금 드라마적으로 변한건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영화 전반에 깔려 있는 유쾌함은 최고다.

게다가 영화는 보는 내내 잔인하다.
난 언제부턴가 잔인한 영화가 좋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스너프 필름처럼
잔인함을 미학으로 승화하려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말았음 한다.
복잡할 것 없이 단순하게 말하여
"사람이 칼에 심장을 찔려 죽는데 당연히 잔인해야하지 않나?"
그뿐이다.
오히려 잔인하지 않은 영화들이 역겨운 것이다.

어쨌든 영화 전반에 깔린 유쾌함과 잔인함은 최고다.
이런 류의 영화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강추다.
Posted by 세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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