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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18:35
많은 사람들은 외롭지 않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진정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것은 외로움이 아니라 심심함이 아닐까? 그리고 외로움은 단지 심심함의 한 부류가 아닐까? 무언가 할 것이 있고 심심하지 않다면 외로움은 별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많은 이들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외로움을 두려워 하고, 인간 관계 없음에 대한 공포에 시달린다. 그리고 때론 인간 관계가 부족한 사람들을 비하하며 자신은 외롭지 않다고 위안한다. 그들이 무언가에 그들의 열정을 투자하고 있더라도(즉 그들이 심심하지 않음에도), 그들은 외로움에 고통 받을 거라고 단정짓고 스스로를 상대적인 우위에 두려는 유치한 행위를 한다. 이는 가끔 외로운 사람 그 자체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데, 단지 외롭다는 이유로 자신의 열정과 그에 따른 성취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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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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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소

    공감갑니다..
    그래서 요즘 심심치 않기 위한 공부(?)를 시작 하려고 하는데 뭘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2009/12/20 23:09 [ ADDR : EDIT/ DEL : REPLY ]
    • 탐구할 인물을 하나 정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 중에서도 이슈와 자료가 많고 대중적인 접근이 비교적 쉬운 인물이 어떨까 합니다.
      이를테면 마르크스가 대표적이겠군요.

      2009/12/21 04:51 [ ADDR : EDIT/ DEL ]
  2. 쇼펜하우어의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ㅋㅋ 외로움이란 무엇인가를 가장 잘 알 수 있을것 같군요.
    쇼펜하우어는 연애는 했지만, 결혼은 하지 않았(?못했)다고 하네요. 중년에는 공부만 하느라 인기도 없었구요.
    노년에 들어서야 세상의 관심을 받아 여자애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하네요.ㅋㅋ

    2009/12/21 18:15 [ ADDR : EDIT/ DEL : REPLY ]
    • 결혼 안하는 거에 대한 생각도 좀 드는게.. 미혼인 사람 중에 간혹 이상해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말이죠.
      박대연 같은 사람은 열정적이고 안심심하게 살겠지만,, 그 열정이 남에게 굉장한 피해를 주니까요. 남자는 결혼해야 철이 든다는 말이 적용될 제일 대표적인 사람이 박대연입니다.

      2009/12/23 11:49 [ ADDR : EDIT/ DEL ]
  3. 외로움도 오래면 익숙해져버리더군요. 익숙함은 습관이 되어 느끼기가 어려워지고요. 이 상태를 막기위해 자극을 주는정도라면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2009/12/22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 외로움은.. 꼭 여자 사람만이 달래주는 건 아니죠.
      스스로 자괴감(?)만 느끼지 않는다면 남자끼리도 외롭지 않아요ㅋ

      2009/12/23 11:50 [ ADDR : EDIT/ DEL ]
  4. 심심할때는 역시 와우..

    2009/12/23 10:0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