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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것2009/11/27 02:53
예전엔 농사 도구로 경운기가 유일했기에 경운기를 빌려주고 품삯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도 경운기를 가지고 있던 집은 나름대로 여유가 있는 집이라고 인식되기도 했었다. 뒷 쪽 트레일러 부분을 교체하면 밭을 갈거나 농약을 칠 때도 쓸 수 있는 다용도 기계였고 농사를 짓는 데 있어서 필수품이었다.
하지만 요즘엔 시골에서도 경운기로 농사를 짓는 집은 그리 많지 않다. 각각 고유의 특성을 가진 기계들이 나온 데다가 경운기는 운전자에게 많은 힘을 필요로 하기에 고령화되가는 농촌 현실에 더이상 적합하지 않게 됐다. 실제 우리 과수원에서도 경운기는 이미 사라졌으며 좀 더 다루기 쉬운 기계가 경운기를 대신하고 있다.


PS.
뉴스나 드라마에서 농촌 풍경을 보여줄 때 경운기를 자주 포함하곤 하는데, 사실 그런 화면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추억을 떠올려 기분을 좋게 만들려는 의도가 없지 않다. 물론 나 역시 같은 의도에서 이렇게 경운기 사진을 올리며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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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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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갓집에 놀러가면 외삼촌이 운전하던 경운기가 그렇게나 좋았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아... 여름날 평상에서 낮잠 자던것도 생각나네.. 그 때 잠이 참 달고 좋았는데;;

    2009/11/27 09:56 [ ADDR : EDIT/ DEL : REPLY ]
    • 시골은 여름이라도 햇빛만 피하면 시원해서 참 좋아요.
      수박이라도 곁들여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죠.

      2009/11/27 10:28 [ ADDR : EDIT/ DEL ]
  2. 저는 서울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경운기에 대한 좋은 추억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인지 저런 경운기 같은 사진이 나오면 기분이 좋다던가 하지는 않네요ㅎㅎ
    그래도 농촌의 풍경은 여유로워 보여서 좋은 기분이 든답니다 ㅎㅎ

    2009/11/30 14:2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전 농촌풍경보다는 농촌풍경+경운기 쪽이 왠지 더 운치 있어 보이더라구요. 농촌풍경에 경운기가 등장하면 더 기분이 좋아지는 거죠.

      2009/11/30 14:52 [ ADDR : EDIT/ DEL ]
  3. itsuki

    예전 초등학교때 시골가서 경운기 운전해 보던 기억이 나누만... 손잡이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방향이 전환 되었던 기억이 있네.. 또한 엔진 시동 걸다가 그 무시 무시한 쇠덩어리로 머리를 맞았던 기억도 -_-a 그 뒤로 바보가 되었다는 전설도...

    2010/01/03 15:2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