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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것2007/10/24 15:42
지난 토요일(20)에 www.k-ohoo.com 주최로 하늘 공원 모델 출사를 다녀왔다.
모델이 두명이었는데 사람들이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계속 일정이 미뤄졌고 한명의 모델밖에 촬영하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평소에 촬영하고 싶었던 모델의 조에 속한 거였다.
같이 촬영한 분의 얘기론 그날은 심한 편이긴 했지만 대부분의 야외 출사는 약속이 잘 안지켜진단다.
반면 스튜디오 출사는 약속이 칼같이 지켜지는 편이라고 한다.

각설하고 사진을 올려보자 이제.
모델 이쁘니 편안히 감상들 하시길..

하늘 공원을 대표하는 갈대(억새?)밭을 배경을 담아 한컷.
갈대의 부드러운 색감이 마치 이제 가을이요~ 라고 하는 것 같다.


환하게 웃는 강예빈. 뭐라해도 사진은 자연스러운게 최고다.
모델은 이렇게 자연스런 사진을 만들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들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혼자 갈대밭에 서서 환하게 웃지 못할 거다.


갈대밭을 담은 사진은 이 두장 정도..
다른 사진은 거의 프레임을 세로로 잡아서 갈대밭을 담지 못했다. 아쉽다.

평상 시 모습의 예빈씨. 이쁘다^^;;


난 모델의 시선이 나를 향하는 사진이 좋다.
나에게 무언가 말하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뭐 그리고 이쁜 아가씨가 날 보고 웃는데 싫어할 사람 있겠나?;;


샴푸 광고~^^;


어깨선을 드러낸 강예빈.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건 얼굴인 듯 하다.
강예빈의 경우는 짧은 치마를 입고 어깨를 드러내도 섹시하다기보단 발랄하고 귀엽게 느껴진다.
이가나 구지성도 이런 경우이고 반대로 임지혜나 이지우는 평범한 복장이어도 섹시해보이는 스타일이다.


뭐라해도 포트레이트 사진의 핵심은 바로 눈에 맞은 칼핀^^;;
사진 자체에는 아무런 소리도 담을 수 없다.
하지만 눈은 이런 한계를 거부하며 보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한다.



너무 같은 사진에 심심할거 같아서 가로 프레임의 사진 한장 끼워넣는다^^;
모델 사진들이 대부분 정적이고 정리된 모습의 모델을 담아내기 마련인데 이사진은 움직임이 느껴져서 좋다.
이런 사진이 많아야 하는데 말이지.. 근데 이게 쉽지 않다.;;


몇장 되지 않는 전신 사진 중 하나이다.
아무래도 전신 사진은 로우 앵글이 되게 마련인데..
이날 바람이 워낙 거세게 불어서 짧은 치마의 모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로우 앵글은 자제 했다;;


이날 아쉬원던 건 200mm로도 그다지 모델이 가깝게 느껴지지가 않았다는 거다.
갈대밭 사이의 좁은 길에서 찍다보니 많은 촬영자로 인해 가까이 가기가 힘들었다.


전형적인 인물 사진으로 마무리.
자연스런 옆모습, 억지스럽지 않은 은은한 미소(이게 어렵다), 적절한 손의 위치, 늘어트린 고운 머릿결, 부드러운 색감의 배경, 아웃포커싱, 따스한 느낌의 측광(10월엔 4~5시쯤), 이정도?^^;
아쉬운 건 의도한 게 아니라 찍다보니 이런 사진이 들어 있는 거ㅋ


찍고와서 사진을 보면서 항상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한장 한장에 느낌을 적으면서 한번 더 반성한다.
자주 찍으러 다니고 자주 웹에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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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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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EMS

    잘찍었네.. SLR 클럽 ㄱㄱ

    2007/10/27 21:04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 SLRCLUB 이 "1면 사진이 죄다 모델 사진이냐?" 분위기여서..^^;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인물사진 쪽이 더 재밌죠.
    풍경쪽은 멋진 사진을 위해선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해서.. 마음은 있지만 쉽지 않죠.

    2007/10/28 03:57 [ ADDR : EDIT/ DEL : REPLY ]
  3. 내가좋아

    사진 좋습니다 =)
    자연스러운 미소~ 좋으네요~

    2007/10/29 10:24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게 모델과 일반인의 차이겠지^^

    2007/10/29 14:57 [ ADDR : EDIT/ DEL : REPLY ]
  5. 권홍근

    와아~ 이쁘시다.. 근데 너 함양 내려간다고 하지 않았냐? 뭐여! 서울에 그냥 있는겨? =ㅅ=

    2007/10/31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6. 담주 쯤에 또 가야지. 사과 따거든..
    빌빌거리는 이몸으로 상자 들수나 있을지 모르겠다..ㅋ

    2007/11/01 23:0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