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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야기2007/04/16 13:33


일요일에 여의도에 벗꽃을 보러 갔었다. 원래는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간거였는데 사진은 단 한장도 못찍고 카메라는 충직히 짐짝 역할만 했다.. 사실 뭐 벗꽃도 잎이 나기 시작하면서 조금 철이 지난 느낌이긴 했다. 이제부턴 꽃보다 잎이 먼저나는 철쭉같은 꽃이 주류일 듯 하다.

사실 모터쇼나 갈까 생각하고 있던 차에 형이 여의도를 가자고 해서 카메라를 짊어지고 나갔는데,, 같이 간 일행이 사진 찍혀주길 완강히 거부하더만ㅜㅜ 보통 한두장 정도만 찍혀주는게 예의인데 말이지.!! 그리고 나의 사진 실력으로 계속 찍어달라고 하게 만들 자신이 있는데ㅋㅋ

일행은 외사촌형 & 그의 여자친구 & 그의 그녀의 같이사는 친구였다. 강변을 걷고 인라인 타고 밥먹고 그러면서 형 커플의 데이트에 꼽사리 낀 게 되버렸지만 그래도 일행이 재밌는 사람들이어서 하룻 동안 즐거웠다. 어찌 그리 잘 웃는지.. 부럽더만ㅎ 부산에서 서울로 온지 1년이나 됐다고 하던데 아직도 사투리 쓰네.. 서울 사람들이 상상하는 경상도 아가씨의 귀여운 사투리.. 딱 그거 말이지^^;; (아쉽게도 그의 그녀의 같이 사는 친구는 이미 남자친구가 존재했다.)

여의도 공원서 인라인을 타는데 나도 못타는 데다가 그의 그녀의 같이 사는 친구까지 못타니 이거 뭐..--;; 내가 잡아 준다고 했지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고 옆에서 보기에 엄청 가관이었을 듯ㅋㅋ 뭐 다리보다 팔이 더 땡기는 거 보면 그의 그녀의 같이 사는 친구가 가볍지는 않았던 듯(ㅡ,-) 한 번 넘어졌는데 보드타던 생각으로 눈밭이 넘어지던 낙법을 했더니 팔꿈치가 아직 욱신거린다.ㅡㅜ

벗꽃을 사진에 담아오진 못했지만, 그래도 밤의 시원한 강바람에 날리는 벗꽃은 꽤 멋졌다. 꼭 일본 애니메이션에나 등장하는 그런 장면들처럼^^;; 괜찮은 하루였다.

사진은 그냥 내 왼손이다.

Posted by 세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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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몬슾

    테러 테러 테러 테러!!!!!!

    2007/04/17 15:41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게.. 부산만 아니면 그냥 콱!!

    2007/04/17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3. 레몬슾

    흥.

    테러 테러 테러 테러 테러 테러!!!!!!!

    2007/04/17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4. 완전 화났나보네.^^;;;
    담에 부산가면(안가겠지만--;;) 맛난거 사줄게~

    2007/04/17 18:03 [ ADDR : EDIT/ DEL : REPLY ]
  5. sseol

    전 손보다는 이가나가..음..

    2007/04/18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6. http://www.cyworld.com/kassandthis
    를 추천해..

    2008/10/07 19:49 [ ADDR : EDIT/ DEL : REPLY ]
  7. SEEMS

    그랬었군..

    2007/04/18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8. 뭐가요? 이가나 싸이월드 주소가요?

    2007/04/19 00:37 [ ADDR : EDIT/ DEL : REPLY ]
  9. SEEMS

    졸려 .. 점심 먹고 오니깐

    2007/04/19 13:05 [ ADDR : EDIT/ DEL : REPLY ]